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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보/건강 정보

여름철 보양식 종류 및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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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요. 더운 날씨 때문에 기운도 빠지고, 입맛도 없어지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잘 챙겨먹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여름철 보양식 종류가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효능은 무엇인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흔히 '여름철 보양식'하면 삼계탕과 오리백숙을 떠올리시는데요, 그 외에도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여름철 보양식이 있답니다. 아래 제가 소개해 드리는 다양한 여름철 보양식 종류를 보시고 자신에게 알맞은 보양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 보양식 종류 및 효능

여름철 보양식 종류 및 효능

 

'보양식' 이라는 말의 뜻은 몸을 보하고 강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과연 보양식으로 알려져있는 모든 종류의 음식이 다 효과가 있을까요? 정답은 '아니요' 입니다. 보양식의 효과는 그 음식을 받아들이는 내 몸의 건강 상태에 좌우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여기저기 떠도는 말에만 현혹되어 식품을 선택한다면 오히려 보양식이라 생각했던 음식이 나의 건강에 치명적인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보양식의 종류에 따른 효능을 정확히 알고 자신에게 꼭 필요한 보양식이 어떤 것인지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보양식 종류 1] 농어

 

농어회 (출처: 머니투데이)

 

첫번째 여름철 보양식 종류는 농어입니다! '7월 농어는 바라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농어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 꼽힙니다. 농어는 칼슘, 인, 철분 등이 풍부하여 몸이 허약한 아이나 산모의 원기회복에 좋으며,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농어는 주로 회로 많이 먹는데, 대부분의 생선회가 여름에 맛이 떨어지는 반면, 농어는 여름철에 더욱 맛이 좋습니다. 이는 농어의 산란기가 늦가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산란을 준비하는 여름철에 살이 올라 맛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회를 잘 드시지 못하는 분이라면 농어살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드시는 것도 아주 별미입니다. 농어 스테이크는 사케 혹은 화이트와인과도 잘 어울리니 함께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여름철 보양식 종류 2] 낙지

 

낙지 연포탕 (출처: 두산백과)

 

두번째 여름철 보양식 종류는 낙지입니다. 예로부터 낙지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특히나 기진맥진한 소에게 낙지를 먹이면 소가 기운을 회복하게 된다는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낙지에는 아르기닌이 풍부하여 혈관확장, 정력강화, 성장호르몬 분비 촉진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또 낙지에는 타우린과 히스티딘 함유되어 칼슘의 분해와 흡수를 도와주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골다공증 예방효과도 있습니다. 특히나 타우린이라는 성분은 피로회복제의 원료로도 자주 쓰이는 성분으로, 우리 몸에 피로 물질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고 이미 쌓인 피로물질의 배출을 촉진시켜 주어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낙지는 다양한 요리법이 있는데 대표적인 요리법으로는 낙지회, 연포탕, 낙지 볶음, 호롱구이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 보양식 종류 3] 전복

 

전복

 

세번째 여름철 보양식 종류는 전복입니다. 대표적인 보양식 중 하나인 전복은 우리나라 남해 진도나 완도 등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전복은 아르기닌과 타우린 성분을 함유하여 기력회복, 혈관 건강에 좋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매우 풍부해서 피부 건강과 눈 건강 그리고 임산부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전복은 매우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한데요, 크기에 따라 어떤 요리에 활용되는지가 다릅니다. 작은 전복의 경우 조림과 탕 등의 요리에 사용되며, 중간 크기는 죽과 구이, 찜으로 활용되며, 큰 것은 찜과 횟감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여름철 보양식 종류 4] 오리고기

 

오리백숙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네번째 여름철 보양식 종류는 오리고기입니다. 평소엔 닭고기만큼 자주 먹게 되지는 않지만, 여름철 보양식으로 꼭 한 번씩 생각나는 것이 바로 오리고기입니다.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 부담이 낮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도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와 노화 예방 효과도 뛰어납니다. 또한 오리고기에는 돼지고기에 비해 약 2배 정도의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어, 철분이 부족한 분들이 섭취하시면 크게 도움 받을 수 있습니다.

 

오리고기는 구이, 주물럭, 찜, 백숙, 탕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 중에서도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것은 바로 오리백숙입니다. 오리백숙은 오리 외에도 다양한 건강재료들이 함께 들어가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더욱 효과적입니다.

 

 

[여름철 보양식 종류 5] 콩국수

 

콩국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다섯번째 여름철 보양식 종류는 콩국수입니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탕 종류의 뜨거운 음식을 여름 보양식으로 많이 먹어왔는데요, 뜨거운 음식을 먹어서 땀을 배출하여 땀이 식는 과정에서 시원함을 느끼는 '이열치열'의 지혜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평소 몸에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면 굳이 뜨거운 음식을 먹어서 땀을 더 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수분이 과도하게 배출돼 탈수 증상이 올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체내에 수분을 보충하고 열을 내려줄 수 있는 찬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의 열기를 식혀줄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은 바로 콩국수인데요. 콩국수는 갈증을 해소하고 체온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콩에 함유된 식이섬유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고혈압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콩국수에 소금이나 설탕 등을 과하게 넣어서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건강에 좋지 않으니 적당량을 넣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름철 보양식 종류 및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여름철 보양식에는 생각보다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여름 보양식 종류 잘 고르셔서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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