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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음식 추천 - 삼계탕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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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즈음 부쩍 더워지고 있어, 복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는 하루하루입니다. 2020년의 복날은 초복: 7월 16일, 중복: 7월 26일, 말복: 8월 15일 입니다. 복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복날의 아이콘이 있죠? 바로 삼계탕입니다. 과거에는 보신탕도 복날 음식으로 인기가 좋았지만 보신탕에 대한 인식이 변함으로 인해 요즈음에는 삼계탕이 대세인 듯 합니다. 삼계탕의 인기를 증명하듯 복날이 되면 삼계탕집은 발디딜 틈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삼계탕 뿐 아니라 삼계탕의 친구뻘인 반계탕, 초계국수 등과 치킨도 복날 음식으로 많이들 찾는 메뉴입니다.

 

 

복날 음식 추천

복날 음식 추천

 

그런데 복날은 사실 1년에 3번이지 않습니까? 3번의 복날에 모두 삼계탕을 먹기에는 지겨우시다면, 아래 제가 추천해드리는 복날 음식을 참고해보세요. 삼계탕 말고도 먹을 만한 복날 음식이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복날 음식 추천 1] 민어탕

 

민어탕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복날 음식으로 추천드릴만한 첫번째 음식은 바로 민어탕입니다. 민어는 농어목 민어과 민어속의 연근해 물고기이며 크기는 대략 60~90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초여름에 잡히는 민어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합니다. 삼복 더위에 민어가 1품, 도미가 2품, 구탕(보신탕)이 3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복날 음식으로 인기 있던 식재료입니다. 한방에서는 민어가 식욕을 촉진시키고 어린이의 성장발육을 촉진시켜주는 아주 좋은 효능을 갖고 있다고 적고 있습니다. 또한 민어는 부레에 콘드로이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피부를 탄력있게 유지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민어는 찜, 조림, 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드실 수 있지만, 복날에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민어탕입니다. 뜨끈한 민어탕은 깊은 국물맛이 일품이며, 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불어넣어줍니다. 이번 복날에는 민어탕 한 그릇 어떠신가요?

 

 

 

[복날 음식 추천 2] 해신탕

 

해신탕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해신탕 역시 복날에 먹기에 아주 알맞은 음식인데요. 해신탕이 어떤 음식인지 생소한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해신탕'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바다의 신'이 먹었다고 해서 해신탕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해신탕은 닭, 찹쌀, 녹두, 인삼, 통마늘, 밤 등의 삼계탕 재료와 함께 낙지 한마리, 전복 1~2개를 함께 넣고 푹 끓인 탕요리입니다.

 

몸에 열기가 많은 분들의 경우 뜨거운 성질의 삼계탕을 먹으면 몸에 열이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찬 성질의 전복과 고단백의 낙지를 함께 끓이면 중화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삼계탕 못지 않게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전복과 낙지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1석 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음식입니다.  

 

 

 

[복날 음식 추천 3] 염소탕

 

염소탕 (출처: https://blog.naver.com/bokbok0820/221463364953)

 

세번째로 추천드릴 복날 음식은 염소탕인데요. 염소고기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면서 지방의 함량은 현저하게 낮고, 각종 무기질, 비타민,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염소고기는 기력회복과 자양강장에 으뜸이라고 불리는 최고의 보양식이었습니다. 염소 중에서도 흑염소는 약용동물로 취급을 받았는데요. 흑염소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몸 속의 냉기를 막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데 도움을 주며, 위장에도 좋다고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염소고기에는 소, 돼지고기에 비해 칼슘이 10배 이상, 철분은 8배 이상 함유되어 빈혈 예방과 여성 건강에 좋습니다. 염소고기는 주로 수육이나 전골, 탕으로 많이들 드시는데요. 그 중에서도 염소탕은 염소 요리 중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므로 복날 음식으로 추천드립니다.

 

 

 

[복날 음식 추천 4] 장어구이

 

장어구이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지금까지는 국물이 있는 탕요리 위주로 소개해드렸으니, 이번에는 먹음직한 구이요리를 하나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장어구이입니다. 장어의 종류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민물장어는 뱀장어입니다. 장어는 아주 오랫동안 전설적인 '스태미나'의 원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온 음식입니다. 장어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 내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억제하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과 비타민 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원기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장어는 장어구이, 장어탕, 장어조림, 장어덮밥 등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장어구이는 장어의 비린내를 고소하게 잡아줘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복날 음식으로 탕요리 외에 무엇을 먹을지 고민되신다면 장어구이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복날 음식 추천 5] 메밀 국수

 

메밀 국수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삼복더위라 불리는 복날 무더위에, 뜨겁고 열나는 음식 말고 다른 걸 찾으신다면 메밀 국수를 추천드립니다. 메밀은 성질이 서늘하여 찬 음식에 속하는데, 이 같은 성질을 가진 음식은 체내에서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 메밀을 먹으면 몸 속에 쌓여있던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여름철에 메밀로 만든 국수나 냉면을 먹은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따라서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몸에 열을 더 오르게 하는 뜨거운 탕 종류 말고 복날 음식으로 메밀 국수를 드셔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시원한 메밀 국수가 복날의 더위를 한 번에 물러가게해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복날 음식 추천 5가지를 해드렸는데요. 이 외에도 복날에 먹을 만한 보양식 종류는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그럼 모두들 복날 음식 맛있게 드시고 뜨거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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