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넷플릭스 요리프로그램 추천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디저트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형형색색의 디저트들을 보면, 화면으로만 보아도 달콤한 향이 코끝으로 전해오는 것만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IMDB 평점 순으로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5위 > 카페 소스페소: 모두를 위한 커피 ★5.8점
여러분 혹시 카페 소스페소가 뭔지 아시나요? 저는 이 다큐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카페 소스페소란, 커피 한잔을 살 때 두 잔 값을 계산하여 내가 모르는 누군가(커피 마실 돈이 없는 사람)에게 커피를 제공하는 연대활동을 일컫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누군가 맡겨둔 커피를 통해 삶이 바뀌고 자유를 찾는 사람들을 보며 따뜻하고 향긋한 커피향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시간 9분짜리 다큐라서 부담없이 보실 수 있습니다.
4위 > 선택! 줌보의 디저트 ★6.9점
<선택! 줌보의 디저트>는 디저트의 마법사 아드리아노 줌보가 아마추어 요리사들의 한계를 시험하는 요리경연 프로그램입니다. 우승자의 상금은 자그마치 10만 달러라고합니다. 하지만 경연에 참가한 이들은 상금에 대한 욕심보다는 요리에 관한 진정한 열정을 보여줍니다. 재능있는 요리사들이 만들어내는 형형색색의 멋진 디저트들을 보고 있으면 눈이 즐겁습니다! 시즌2 까지 방영되었습니다.
3위 > 슈거 러시 시리즈 ★7.0점
이 프로그램 역시 디저트 경연 프로그램입니다. 디저트로 유명한 캔디스 넬슨, 아드리아노 줌보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각 화마다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디저트 전문가들이 출연합니다. 경연에 참가한 이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디저트 3종을 완성해야하기 때문에,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습니다. 슈거 러시 시리즈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슈거 러시: 달콤한 레이스> 이고 하나는 <슈거 러시: 달콤한 크리스마스> 입니다. <슈거 러시: 달콤한 레이스>는 현재 시즌2까지 나왔고, <슈거 러시: 달콤한 크리스마스>는 1개의 시즌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2위 > 파티셰를 잡아라 시리즈 ★7.4점
앞의 두 편의 디저트 경연 프로그램이 상당히 수준 높은 디저트의 향연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었다면, <파티셰를 잡아라> 시리즈는 난장판에 가깝습니다. 분명히 경연프로그램이기는 한데, 이들이 내놓는 디저트는 창의적이다 못해 기괴하기까지 한데요. 그 매력으로 이 프로그램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파티셰를 잡아라>는 미국편의 인기에 힘입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오리지널 미국편은 시즌 4까지 진행되었습니다.
1위 >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 ★7.7점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은 일본 드라마입니다. 그렇지만 이 드라마는 스토리보다는 디저트에 관한 이야기 위주로 흘러갑니다. 각 회차마다 세일즈맨 칸타로는 최고의 디저트를 음미하는데 남모를 열정을 쏟습니다. 시즌은 1개이며 총 12회이지만 한 회당 24분 정도로 짤막해서, 부담없이 틈틈히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의 디저트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부터 드라마까지, 디저트를 주제로한 프로그램이 많네요. 사실 저는 단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조금 끊어보려고 했는데 이 프로그램들 때문에 실패할 것 같습니다ㅠㅠ 오늘 식후에는 무슨 디저트를 먹을지 고민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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