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감옥 소재 다큐 5편 추천 - 무료 교도소 체험

안녕하세요. 그동안 넷플릭스 범죄 다큐 추천글을 몇 번 올려드렸었는데요. 오늘은 그 범죄의 종착지, 바로 '감옥'에 관한 다큐멘터리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범죄 다큐 추천 번외 편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그동안 너무 범죄 관련 다큐들만 보여드려서, 오히려 범죄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은 아닌지 한편으로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범죄자들의 감옥생활이 얼마나 괴로운 것인지를 생생히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감옥/교도소 관련 다큐 5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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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은 나의 집>

 

넷플릭스 - 감옥은 나의 집

 

<감옥은 나의 집>은 미국 교도소의 여자 재소자들의 삶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입니다. 감옥 안에서 서로 미워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사랑이 싹터서 결혼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너무나 버라이어티한 감옥 생활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미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것의 현실 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약간 비위상하는 장면들도 다소 나옵니다!) 시즌 1개 총 6화로 이루어졌습니다.

 

 

 

<생존 가이드 감옥 생활 안내서>

 

넷플릭스 - 생존 가이드 감옥 생활 안내서

 

<생존 가이드 감옥 생활 안내서>는 미국의 기자, 간수, 경찰, 죄수 등 다양한 사람들이 미국의 감옥에 관해 이야기하는 다큐입니다. 감옥에 관해 우리가 그 동안 몰랐던 부분들까지 알 수 있고, 감옥에 갈 예정(?)인 분들에게는 감옥 생활 안내서가 되어줄 것입니다. 상당히 잘 만들어진 다큐멘터리로, 로튼 토마토 지수 100%를 받았습니다. 런닝타임 1시간 42분의 단편 다큐입니다.

 

 

 

<지상 최악의 교도소에 가다>

 

넷플릭스 - 지상 최악의 교도소에 가다

 

영국의 언론인 폴 코널리(Paul Connolly)와 라파엘 로우(Raphael Rowe)가 전 세계의 악명 높은 교도소들을 일주일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심지어 라파엘 로우는 살인 누명을 쓰고 실제로 12년간의 교도소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더욱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각 나라의 교도소에서 그 나라의 문화와 범죄에 관한 이야기도 알 수 있고, 또 실제 재소자들과 어울리며 생활하여 각 재소자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습니다. 실제 저기에 들어가면 정말 무서울 것 같은데, 진행자들은 생각보다 잘 견뎌내는 것 같았습니다. 시즌3까지 나왔고 각 4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퍼스트 앤 라스트 : 교도소의 시간>

 

넷플릭스 - 퍼스트 앤 라스트 : 교도소의 시간

 

<퍼스트 앤 라스트>는 입소 첫날과 출소 전날의 재소자들을 밀착 취재한 다큐입니다. 입소 첫날, 세상이 끝났다는 한탄과, 출소 전날 세상이 다시 시작된다는 설렘을 안은 재소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총 6화로 구성된 다큐 시리즈입니다.

 

 

 

<프리즌 걸스 : 감옥에서도 꽃은 핀다>

 

넷플릭스 - 프리즌 걸스 : 감옥에서도 꽃은 핀다

 

<프리즌 걸스>는 미국 10대 소녀들의 교정시설 리얼리티쇼입니다. 어리다고 얕보면 안되는 게, 마약, 강도, 폭행, 살인 등 죄목이 아주 다양합니다. 13세~18세 정도의 아직 어린 소녀들이 중범죄를 저질러서 교정시설에 온 것을 보면, 어린 나이부터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속상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마냥 속상한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고, '감옥에서도 꽃은 핀다'라는 제목처럼 이 안에서도 새로운 삶을 꿈꾸고, 썸도 타고 합니다. 2개의 시즌 각각 8화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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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감옥에 관한 다큐 5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살면서 체험해볼 일 없는 것들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나름 유익(?)하고 흥미로웠습니다.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던 감옥 생활을 이렇게 눈으로 보니, 저는 절대로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절대절대 갈일 없어야 할 교도소, 넷플릭스로 체험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네요. 우리 모두 착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