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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 리뷰

[도서] 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 1, 2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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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유용한 경제서적을 읽고 도움을 많이 받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책 제목은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1, 2권까지 나왔고, 최근에는 바보아저씨의 신작 《바보아저씨의 경제상식 인생상식 백과사전》도 출간되었습니다. 저는 신작은 아직 못읽어봤고,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1권과 2권까지 읽어보았으므로 이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작도 읽어보는대로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책 정보

 

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 1
- 사회초년생, 직장인, 부모님들께 꼭! 들려주고 싶은

바보아저씨 지음
바른북스 출판 / 2018년 5월 11일 출간
바보아저씨의 경제 이야기 2
- 사회초년생, 직장인, 부모님들께 꼭! 들려주고 싶은

바보아저씨 지음
바른북스 출판 / 2018년 10월 19일 출간

 

저자 바보아저씨는 누구?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저자 바보아저씨는, 5대 그룹 대기업에 근무한 경력과, 5대 은행에 근무한 경력 두 가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하지만 필명 '바보아저씨'로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책을 3권 집필하였다는 점 외에는 특별히 알려진 점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책 속에 저자가 풀어놓은 일화들을 통해 어떻게 살아온 분인지 어느 정도 추측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자 바보아저씨는 탄광촌 근처의 시골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어느 정도 잘해서 서울 소재의 대학에 입학하여 평범한 대학생활을 한 후, 대기업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대기업에 입사하여서는 여러가지 해외 파견 업무를 도맡아서 하다가, 은행으로 이직하여 늦깎이 신입행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력으로 인해 저자는 대기업과 은행을 모두 경험한 독특한 시선을 가지게 되었고, 그러한 현실적인 조언들을 브런치에 기고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3월 브런치를 통한 정식 기고를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되어 구독자 1,000명을 돌파하더니 40일 째 되는 날 밤 11시경에 조회 수가 100만을 넘어가고 그 이후로도 구독자가 꾸준히 늘어 현재는 다음 브런치 및 네이버 포스트의 합산 구독자 수가 73,000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5월 출간된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1권은 큰 상업적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출간 2개월 만에 경제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진입하여 바보아저씨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습니다.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속 꿀팁

 

1. 버팀목 전세 대출

 

사회 초년생들은 비싼 월세 내고 살지 말고 버팀목 전세 대출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의 대출 이자만 내고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 뿐 아니라 신혼부부들도 이 혜택을 보면 참 좋은데, 부부 합산 소득이 6,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이 혜택을 볼 수 없습니다. 그럴 경우, 혼인 신고를 하기 전에 둘 중 한 명을 단독 세대주로 만든 후 대출을 먼저 받고, 그 이후 혼인 신고하고 같이 살아도 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버팀목 전세 대출은 대출하는 시점에만 기준이 충족되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이 제도를 이용하는 부부들이 꽤 있다고 합니다.

 

 

2. 디딤돌 대출

 

디딤돌 대출은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을 위한 정부지원 대출상품입니다. 이 대출을 받을 때 3년간 2만원씩 입금한 주택청약통장을 보유하고 있을 시, 금리가 0.2% 우대된다고 합니다. 요즈음 청약 가점이 낮아서 청약 포기자들이 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청약통장을 꼭 유지하고 있어야하는 이유입니다. 금리 0.2%가 적은 것 같아도 장기간으로 비교해보면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디딤돌 대출도 버팀목 전세 대출과 마찬가지로 소득기준이 있는데, 부부 합산 소득이 7,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버팀목 전세 대출처럼 혼인신고 전에 미리 대출을 받아놓는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고 합니다. 

 

 

3. 은행 우수고객 제도 활용 방법

 

각 은행마다 최우수/우수 고객 제도를 두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수 고객이 되는 것이 생각처럼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각 은행마다 우수고객의 기준이 있는데, 예를 들어 입출식 통장 3천만원 혹은 정기예금 3억이 기준이라면, 입출식 통장에 3천만원 넣어놓고 3개월 간 두거나 정기예금에 3억 예치하고 3개월만 지나면 자동으로 우수고객이 됩니다. 기준 금액은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입출식 통장 기준 3~4천, 정기예금 기준 1~3억 이라고 합니다. 물론 3~4천을 입출식 통장에 두지 않고 예금에 넣거나 투자를 하는 경우가 수익률이 훨씬 높겠지만, 우수고객이 될 경우 대출 시 우대 금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금액을 대출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잘 계산해보시고 우수고객 제도를 활용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바보아저씨의 경제이야기 리뷰

 

이 책의 저자 바보아저씨는 이 책을 쓸 때 '내가 사회 초년생 시절에 이런 걸 미리 알아야 했는데 엄청 후회된다.' '일반인 입장에서 이런 것은 꼭 알아두면 좋겠다' 생각했던 부분들을 정리한 내용을 엮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저자는 그런 마음으로 이 책을 쓴 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어려운 용어를 써가며 지식을 자랑하는 경제서적이 아니라, 경제에 문외한인 조카에게 삼촌이 차근차근 쉽게 설명해주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은행에 가서 은행원에게 물어도 잘 알려주지 않을, 혹은 은행원도 잘 모를 그런 꿀팁들을 대방출한 책이기 때문에 경제/재테크 초보 직장인에게 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통해 은행에 가는 두려움(?)이 조금은 해소된 것 같습니다. 대출이고 재테크고 너무 어렵고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면 도움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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